뇌수를 해쳐보다2006/04/09 14:28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최후의 5분...

절체절명의 시간이 초초히 지나고 있었다.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5분, 이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순간 상념에 젖었다.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하는 사이

벌써 2분이 지나버렸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려는 순간

"아~! 이제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세월을 금쪽같이 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다.


"아~! 다시 한번 인생을 살 수만 있다면...."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 명령이 내려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난 그는

그 때부터 5분간의 시간을 생각하며

평생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았다.


그 결과 날마다....

시간을 5분 단위로 계산하여 살았고,

마지막 삶의 5분처럼 언제나 최선을 다하여

《죄와 벌》,《까라마조프의 형제들》,《영원한 만남》 등

수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한

'도스토예프스키'가 되었다.




나는 내 삶의 마지막 5분...
무엇을 해야 하는가...

현재 숨쉬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삶을 언제까지
지고 가야 하는 것인가...

처절하게 웃을 수 있는 내 삶의 단편을 남겨 보고 싶다...
2006/04/09 14:28 2006/04/09 14:28
Posted by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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