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자극하다2006/02/02 03:55
쌀국수...
베트남이나 미국에서는 무척 값싼 음식에 속한다.
간단한 요기 거리로 따뜻한 국물과 함께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하지만 우리나라에 들어 오면서 고급 음식점 처럼 변질된 것이 사실이다.
예전에 대학로 쪽에서 삼선교 쪽으로 가면 싸게 먹을 수 있는 쌀국수 집이 있었지만,
그 뒤로 생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란 이름을 내걸로 생긴 곳들은 모두
비싸고 국물도 제각각인 곳이 많다.
쌀국수의 생명은 무엇보다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에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비싼 값주고 들어가서 먹는 쌀국수 집에 국물에 깊은 맛이 없고
밍숭맹숭한 맛을 낼때에는 정말 부르르~~~다. ^-^;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호수 먹거리 마당에 쌀국수 집이 떠억~하고 새로 생겼다.



포타이, 예전 대학 때 압구정동에서 매장을 본이후로 처음 봤다.
무엇보다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량이 마음에 들었다.
일반 체인점에서 6000원(Medium)에 음식도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5500원에 얼마 기다리지 않고 금방 나온다.
기다리는 동안 차와 고구마롤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



국물 또한 무척 마음에 든다.
시원한 육수가 오래 끓인 일반 체인점의 맛과 다름이 없었다.



점심시간에 전날의 숙취를 풀기 위해서나 간단한 식사로 정말 그만이다.
쌀국수가 의외로 든든하고, 함께 먹는 숙주/시원한 육수는 해장을 위해서도 추천!
저렴하게 간단하게 분위기 필요없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맛 : ★★★★☆
분 : ★☆☆☆☆
가 : ★★★★☆

종 : ★★★☆☆

2006/02/02 03:55 2006/02/02 03:55
Posted by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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